[건설트렌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살펴보는 건설 현장 안전관리

2021.12.03

안녕하세요. 스마트건설 리더의 최고의 파트너 엔젤스윙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대로 준비하고 계신가요?

크고작은 인명사고, 붕괴사고, 교통사고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는 건설사에게 있어서는 마치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고 사망자는 지금까지 총 181명,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9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3분기만 놓고 비교해봤을 때, 작년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17명이었음을 감안해본다면 3.5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많은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앞두고 여러 건설사들이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중대재해처벌법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소개하고 법 시행에 맞춰 현장에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어떤 점을 시사하고 있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배경과 목적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산업재해 사망률 최상위권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2020년에만 산업재해로 88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런 안타까운 사고들의 대부분은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했던 부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명과 직결되는만큼, 노동계와 정부에서도 사전 안전망을 철저히 갖추자는 데에 동의했고, 그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의 발의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1명 이상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 부상 및 질병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2020년 1월 16일부터 전면 개정돼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보다 한 단계 처벌 수위를 높인 법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늘려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시 말해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더 집중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을 강하게 해서 기업주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더 힘쓰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건설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이에 건설사들은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선제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공간을 활용한 안전 시뮬레이션부터 과거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재의 현장에 반영하는 시스템까지 갖춰놓는 등 산재 사고의 고리를 끊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고위험 작업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현장 곳곳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상황실에 전송해  현장 안전관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안전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한라건설

한라건설은 드론 촬영을 공정관리에 도입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을 촬영한 정보를 3D 모델링해 현장 근로자들과 공유하고 검측, 시공, 하자관리 등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주요 경영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폭이 좁아 작업자 외 다른 인원이 올라가기 힘든 교량 상부 공사에 드론을 띄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현장 특성에 맞는 안전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 교육 때마다 가상공간을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경영 근간인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 본격적인 안전경영 강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과거 10년간 건설현장 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당일 작업의 위험성과 예방대책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준수하도록 관리하는 방식으로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장비 충돌로 벌어지는 안전사고도 매우 빈번합니다.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관리의 핵심, ‘계획과 소통’

위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일부 건설사들의 대비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신가요? 과거 수작업, 재래식 공법에 의존해 위험에 노출되었던 건설 현장이 스마트건설기술의 도입으로 점차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지점입니다.

스마트 안전관리의 특징

그렇다면, 스마트한 안전관리라는 것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희 엔젤스윙은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아래의 세 가지 특징으로 요약합니다.

1.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안전관리의 ‘계획’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엔젤스윙은 가상화된 현장에서 실제 규격의 장비를 배치하고, 동선 계획을 수립하여 장비의 작업 반경을 확인하는 등의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작업 계획을 검토하고, 가장 안전한 작업 계획을 수립합니다.

2. 변화하는 현장 기록의 중요성. 안전관리의 ‘기록’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중장비와 건설 자재의 출입도 잦아지고, 다양한 지형지물의 변화가 생깁니다. 엔젤스윙 솔루션에서는 시계열 데이터로 현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데요. 이러한 기록을 기반으로 한 안전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작업 환경 개선이 가능합니다.

3. 불통은 곧 사고로 이어진다. 안전관리의 ‘커뮤니케이션’

현장에서는 매일 그날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관리자와 작업자 간 작업 지도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맞는 인력 배분, 업무 분장, 동선 지시 등 작업자 간 충돌 및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엔젤스윙 솔루션에서는 미리 현장을 체험하게끔 해서 모든 이들의 작업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보다 안전한 작업을 가능케합니다.

전문가들은 결국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IT 및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은 보다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노동 생산성을 제고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철저한 계획을 기반으로 최대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줄여야 합니다. 사실 100% 모든 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들도 많이 존재하니까요. 다만,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예방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전문가들은 결국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IT 및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은 보다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노동 생산성을 제고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테니까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약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셨다구요? 늦지 않았습니다. 엔젤스윙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만나보세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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