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윙의 지난 2021년 돌아보기, ‘월간 엔젤스윙’

2022.01.27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엔젤스윙에도 지난 2021년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이 있었던 한 해였는데요. 한 해의 시작 즈음 하여, 지난 2021년 엔젤스윙에 월별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엔젤스윙의 2021년’을 간단하게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엔젤스윙의 1월 – 인도네시아 Mamuju 재난 지역에 솔루션 무상 지원

2021년 1월, 인도네시아의 Mamuju 지역에 진도 6.2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하여 홍수, 화산폭발 등 다양한 자연 재해가 연달아서 일어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엔젤스윙은 이미 2018년 Palu 지역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원으로 피해 복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에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피해복구 용도로 솔루션을 지원하였습니다.

엔젤스윙의 2월 – 2020 연간성과보고서 발간

2월에는 저희 팀의 고민이 담긴 엔젤스윙의 2020년 연간성과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연간성과보고서는 한해 동안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서 만드는 것도 있지만, 저희 스스로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해 이전 해를 정리하는 일종의 의식(?)과도 같은 과정입니다. 올해 또한 2021년을 정리하는 연간성과보고서를 제작중에 있는데요. 팀 사정상 예상보다 늦어져서 원래 1월에 공개하기로 했던 계획이 미뤄졌지만, 조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엔젤스윙의 3월 – 코리아빌드 드론 기술 세미나

3월에는 엔젤스윙이 오랜 시간 동안 야심차게 연구하고 준비해 온 지상기준점(GOD) 자동화 처리 기술에 대해 처음 소개했습니다. 해외 저널에 논문을 제출하기도 했고,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전시회 기술 세미나에서 엔젤스윙의 엔지니어 Yogi, Jackie가 직접 이에 대해서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엔지니어가 직접 기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해당 세미나에서 처음 시도했었는데, 세미나 참여자 분들의 호응도 좋았고 발표한 두 명의 엔지니어 또한 발표를 준비하면서 매우 보람찼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엔젤스윙의 4월 – 엔젤스윙 5주년 & GOD 기술백서 발간

4월에는 엔젤스윙의 5주년 창립기념일이 있었습니다. 2015년 재난 복구 프로젝트 참여 이후 처음에는 드론 하드웨어 관련 사업으로 시작하여, 중간에 사명도 한번 바꾸고 5년간의 시간 동안 때론 느리게, 때론 빠르게 성장해 오면서 어느덧 건설 드론 솔루션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위치에까지 왔는데요. 앞으로의 5년, 10년을 더욱 탄탄하게 달릴 수 있는 엔젤스윙이 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다짐했습니다.

이 달에는 지금 보시는 엔젤스윙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하기도 했고, 지상기준점 자동화 처리 기술에 대한 GOD 기술백서를 공개하였습니다. GOD 기술백서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으니 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다운받아서 읽어보세요.

엔젤스윙의 5월 – 드론쇼 코리아 참여, 부산으로 가다!

5월의 시작은 부산에서 맞았습니다.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인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하여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취소되었던 행사이기 때문에, 저희 또한 굉장히 큰 기대를 갖고 참여한 행사였습니다. 특별히 박원녕 대표가 드론쇼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통해 솔루션과 기술을을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엔젤스윙 팀 차원에서는 이 달에 리서치부터 경영지원, 기술지원 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뉴 페이스 팀원들이 많이 합류했던 달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여러 팀원들의 N주년 기념일 또한 겹친 경사스러운 한 달이었습니다.

엔젤스윙’s 6월 – 넥스트라이즈에서 국무총리께 솔루션을 소개하다

6월에는 콘테크 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으로서의 엔젤스윙을 더욱 알렸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에 엔젤스윙이 참가해서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감사하게도 김부겸 국무총리께서 엔젤스윙 부스를 찾아주시고 엔젤스윙 솔루션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수많은 스타트업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기운을 받았던, 상반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엔젤스윙의 7월 – 미국의 CUAV EXPO America에서 엔젤스윙을 알리다

7월에는 방향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돌렸습니다. 북미지역 최대 상업 드론 관련 박람회인 Commercial UAV Expo America에 한국의 여러 기업과 함께 참여했는데요. 드론 관련 기술의 글로벌 동향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 관련 논의도 진행했어요. 무엇보다 그 당시 새롭게 준비중이었던 메타버스 관련된 컨셉도 먼저 공개해서 좋은 호응을 얻었던 자리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드론 데이터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와 수준에 많은 외국의 기업들이 깜짝 놀라했다는 후문입니다.

엔젤스윙’s 8월 – 메타버스 컨셉 영상 준비, 공개

정확히는 9월 첫 날 공개가 되었지만, 8월에 일부 분들께 미리 선보였던 메타버스 컨셉 영상입니다. 게임 엔진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몰입하듯이 건설 현장의 업무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계획과 컨셉을 짧은 영상을 통해 엔젤스윙이 앞으로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갈 지, 단순히 현장을 3D로 가상화하는 것을 넘어 어떤 식으로 새롭게 현장 관리의 미래를 제시할 지에 대해 선보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더불어서, 온오프라인으로 반응도 매우 뜨거워서 더욱 좋았던 기억으로 남네요.

엔젤스윙’s 9월 – 건설안전박람회 참가

엔젤스윙이 매년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는 전시 중, 안전에 포커싱해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건설안전박람회가 9월에 개최되었습니다. 곧 선보일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간략한 소개자료를 먼저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여파가 매우 심할 때 개최되었던 전시라, 2020년 건설안전박람회에 비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지는 못했던 점이 살짝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정말 다양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련한 제품, 솔루션, 서비스 등을 보고,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건설 현장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엔젤스윙의 10월 – 스마트건설 챌린지 2분야 최고 장관상, 2관왕 수상

실제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됐지만, 10월에 2021 스마트건설 챌린지 2관왕을 수상했다는 매우 뜻깊고 기쁜 소식을 받아들었습니다. 총 5개 분야에서, 각 분야에서 2개의 기업이 최고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는데요. 엔젤스윙은 ‘건설자동화’ 및 ‘BIM SW Live’ 분야에서 모두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엔젤스윙은 참가한 모든 기업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2관왕 수상했다는 것인데요. 저희의 꾸준한 노력이 이러한 작은 성과로나마 보여진 것 같아서, 팀원들끼리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같이 축하했습니다.

엔젤스윙의 11월 – 엔젤스윙 누적 현장 170개 돌파 &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

엔젤스윙이 11월 계룡건설 새만금 수변도시 현장에서 170개 누적 도입 현장 수를 달성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건설 현장에 솔루션을보급한지 만 3년만에 170개 현장을 돌파했습니다. 대한민국 전국, 해외를 포함해 건설 뿐만 아니라 플랜트, 광산 현장까지 폭넓은 산업을 대상으로 200개, 300개를 넘어 더 많은 현장에 엔젤스윙 플랫폼이 도입되는 그날까지 더욱 공격적으로 도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작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10월에 발표되었던 2021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시상식과 더불어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스마트건설 엑스포의 동시 참여가 함께 이뤄진 달이었습니다. 무려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엔젤스윙의 이름을 널리 알린 기분좋은 11월이었습니다.

엔젤스윙의 12월 – 엔젤스윙 안전관리 플랫폼 런칭 및 오픈베타 시작

엔젤스윙의 야심찬 새 제품, 안전관리 플랫폼을 새롭게 런칭하고 오픈베타를 시작한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12월이었습니다. 엔젤스윙의 안전관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사고를 모니터링해 사고의 피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안전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미리 계획하고 시뮬레이션하며, 현장 작업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이미 기존 고객사의 몇몇 현장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를 진행해 오다가 본격적으로 12월부터 오픈베타를 진행하고 서비스의 정식 런칭 전 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피드백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피드백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기능을 추가적으로 개발중입니다. 1분기 내에 정식 런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엔젤스윙의 팀원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식 런칭 전에도 도입 문의를 받고 있으니 혹시 이 글을 읽다가 관심이 생기셨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안전관리 플랫폼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이렇게 짤막하게 엔젤스윙의 2021년을 짧은 꼭지로 정리해 봤는데요. 2022년 말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2021년보다 더욱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하는 엔젤스윙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엔젤스윙 팀원들은 더 높이, 멀리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엔젤스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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