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사례] GS건설 인천 검단 안단테 현장

2022.06.03

엔젤스윙 플랫폼 활용사례 인터뷰를 위해 이번에 찾아간 현장은, 인천 검단에 위치한 GS건설의 안단테 현장입니다. 안단테라는 현장의 브랜드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해당 현장은 LH(한국주택토지공사)의 공공분양 현장인데요. 일반 민간분양 아파트와 달리, 공공분양 현장이기에 엔젤스윙 플랫폼을 특별히 어떤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해당 현장에서는 엔젤스윙 플랫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현장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현장 담당자

GS건설 인천 검단 안단테 현장
공무팀 김형주 전임 (BIM 담당)

안녕하세요! 현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GS건설 인천 검단 안단테 현장에서 BIM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형주 전임입니다.

본 현장은 현장의 브랜드명(안단테)에서 알 수 있듯이 LH의 공공분양 아파트 현장입니다. 1600여세대의 대단지로 2개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합니다. 2024년 입주를 목표로, 2023년 12월 준공 예정에 있는데요. 현재 준공까지 계획과 비교했을 때 약 20% 정도 진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엔젤스윙 플랫폼을 사용했는지?

2021년 9월부터 엔젤스윙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현재 약 9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현장 착공이 작년 5월부터였는데, 플랫폼을 도입하는 절차에 시간이 좀 걸려서, 초반 공사가 몇달 가량 진행되고 나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계기로 엔젤스윙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었는가?

GS 건설 본사의 추천을 통해 현장에 도입했습니다. GS 건설의 현장에는 드론, 로봇 등 종류를 불문하고 스마트건설기술을 도입하게 되어 있는데, 저희 현장에는 드론을 도입하게 된 것이죠. 저희 현장의 특성 때문에 드론을 도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장의 특성상 가장 낮은 곳과 높은 곳의 단차가 25m에 달하는데요. 이러한 단차있는 현장을 조감하는 데에는 드론 촬영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드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드론으로 현장 조감용도로 촬영만 하기로 하고 촬영 업체를 찾고 있었는데, 촬영만 하는데도 가격적인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그러던 중 본사를 통해 엔젤스윙 플랫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도면 중첩이나 측량 등을 원래는 본사에서 진행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현장에서 직접 주기적으로 드론 촬영만 하면 웹 상에서 데이터 분석, 측량, 도면 중첩까지 바로 확인가능한 플랫폼이라 검토 끝에 엔젤스윙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엔젤스윙 플랫폼을 어디에 가장 많이 사용했는가?

1. 현장을 있는 그대로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보고 용도

주로 커뮤니케이션, 보고 용도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LH의 현장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발주처와 커뮤니케이션하고 발표, 설명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보통 민간 현장에서는 본사에서 일정 주기마다 현장 점검을 하는데, 본 현장은 본사 뿐만이 아니라 발주처, 국토부 단위에서 나오는 현장 점검이 굉장히 잦은 편입니다. 수십명 이상의 감리단이 한꺼번에 현장에 방문할 때도 있는데, 이럴 때 현장에 대해 설명하고 보고하기 위해서는 엔젤스윙 플랫폼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PPT에 전경사진을 찍어서 날짜별로 만들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요구사항, 궁금한 것들도 다 다른데 이럴 때 PPT 자료로는 추가적인 설명을 말로 할 수 밖에 없어 이해도가 떨어지고 우리 또한 매끄럽게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그럴 때, 도면을 미리 업로드시켜둔 엔젤스윙 플랫폼에서 날짜별로 변화하는 2D 정사사진과 3D 모델링 화면을 보여주면 이해도 자체가 달라집니다. 도면 중첩하는 모습, 종횡단면도, 거리를 재고 물량을 산출하는 것도 보여주면 금상첨화죠.

이렇게 현장에 대해 엔젤스윙 플랫폼을 활용해 설명한 후 직접 밖에서 현장을 보면서 또 한번 설명하는데, 이미 한번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된 현장을 직관적으로 보고 난 이후라, 사전에 현장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분들도 쉽게 이해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2. 펌프카 세팅 위치, 콘크리크 타설 위치 계산을 위한 측량 기능 활용

측량 기능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동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 단계에서 펌프카 세팅 위치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위치를 잡을 때 측량 기능으로 거리를 재서 어디에 어떤 제원을 가진 펌프카를 세팅할 지를 계산합니다. 또한 어디에 콘크리트를 타설해야 하는 지 타설계획을 세울 때, 급하게 덤프트럭으로 자재가 들어올 때 어디에 두어야 하는 지 야적구간 등을 확인할 때 측량 기능을 활용해 거리와 면적 등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현장같이 단차가 매우 심한 현장에서 이것을 직접 사람이 측량하려고 하면 시간과 안전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데, 엔젤스윙 플랫폼에서 클릭, 드래그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3. 시간에 따른 현장의 변화 파악 용도로 사용

현장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본 현장은 착공 직후 땅에 암반이 많은 탓에 발파, 폭파 작업이 굉장히 잦았는데요. 매일 폭약을 터뜨려서 깎아내는 작업을 해도 눈으로 보면 작업 속도가 굉장히 느려보일 수 밖에 없거든요. 실질적으로 깎이는 모습은 매번 기록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힘든데, 이것을 드론 촬영한 후 날짜별로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날짜별로 종횡단면도를 비교해보면 이 차이를 더욱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의 변화가 굉장히 잦아 오늘 생긴 길이 며칠 뒤에 사라지고 다른 통로가 생기기도 하고, 게이트를 폐쇄하고 다른 쪽으로 진입로를 만든다던가 하는 변화가 잦은 편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파악해서 계획을 세우고 내부에 보고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중입니다. 중요한 날짜마다 촬영한 정사사진을 인쇄하여 벽에 붙여놓고 진행상황을 체크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주로 누가 엔젤스윙 플랫폼을 사용하는가

동 담당 건축기사, 공무관련 팀원 등 여러 인원이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BIM 담당기사인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협력사의 현장 작업 인원도 사용은 하지만 현장 사무실 인원보다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현장 작업자들은 주로 측량 기능을 사용하는 편인데, 담당하는 구역을 매일 나가서 작업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플랫폼을 활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현장 전체적인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사무실 내부 인원들이 많이 플랫폼을 보곤 하죠.

엔젤스윙 플랫폼을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연코 시간과 인력 리소스의 절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 현장은 사람이 일일이 직접 나가서 현장을 기록하기에 위험한 구조인데다 엔젤스윙 플랫폼이 아니었으면 매번 사람이 나가서 측량해야 했을 겁니다. 결국은 시간 낭비의 문제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건설 현장에서는 시간을 얼마나 절감하고 그 절감한 리소스를 어디에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건물이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까지 지하 층을 공사하는 데에는 정말 무엇보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엔젤스윙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혹시 아쉬웠던 점이 있는가?

기능적인 면 보다는 엔젤스윙 플랫폼을 공사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더라면 보다 정확한 기성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공사가 두달 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엔젤스윙 플랫폼을 도입했는데, 초반에 현장에서 흙을 파내고 땅을 다지는 작업을 하거든요. 이 때 전체 공사 기간 중 가장 많은 토공 물량의 반출이 이뤄집니다. 그 말은, 기성에 활용할 것들도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엔젤스윙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공사 시작 당시의 원 지반 상태가 아닌 이미 한참 땅이 다져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협력사가 토공 물량을 반출할 때 그 양을 일일이 기록을 하기 때문에 매우 큰 오차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드론으로 촬영하고 플랫폼으로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를 통해 기성을 발행하는 것 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기간의 공백 때문에 해당 기간의 기성 자료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더 엔젤스윙 플랫폼을 활용할 의사가 있는가?

지하 층 공사가 마무리 될 때 까지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공사 시작부터 현장에서 예상보다 암석이 많이 나와서 예정된 공기보다 좀 지연됐기 때문에, 지하 층 공사가 끝나야 할 시기 자체가 연기되었습니다. 지하 층 공사 끝날 때 까지는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동이 올라가고 지붕이 얹어지면 플랫폼으로 크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하 층 공사가 진행될 때 플랫폼을 최대한으로 많이 활용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건설 현장에 엔젤스윙 플랫폼을
도입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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