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주목할 스마트 건설 기술 트렌드 Top 5

2022.01.23

2022년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여전히 코로나는 전 세계의 모든 산업을 막론하고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새도 없이 코로나의 영향권 아래에서 많은 것들이 변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 산업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해외 수주가 감소한 만큼, 국내 주택 사업 중심 수주, 계약의 증가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스마트 건설 기술 또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여전히 작업의 효율성, 생산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닌,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서 자리잡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잇다른 대형 안전 사고 발생과 현장의 안전 관리 문제는 여전히 건설사의 골칫거리이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지금까지 건설 현장에서 안일하게 생각해 왔던 여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기술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각 건설사와 유관 기업들에 던졌습니다.

과연 2022년에는 어떤 스마트 건설 기술들이 새롭게 주목받을지, 기존의 스마트 건설 기술 흐름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엔젤스윙과 함께 한번 알아보도록 하시죠!


1. VR/AR (가상현실/증강현실)

가상현실과 증강 현실은 산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건설 산업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pbctoday.co.uk/news/planning-construction-news/vr-in-construction/57709/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건설 현장에서 실제 건물을 짓기 전 미리 3D로 시각화해보고, 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에 기술을 활용하여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계 오류 등을 감지하는 데에도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드론

드론 측량, 가상화 관련 기술은 2022년에도 여전히 건설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건설 현장을 조망하고 시간에 따른 현장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측량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크고 작은 건설사에서 드론 기술의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엔젤스윙의 안전관리 솔루션

드론으로 매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화된 현장에서 측량부터 모니터링, 관리에 이르기까지 실제 업무를 그대로 수행함으로써, 소수의 현장 작업자가 모니터 안에서 넓은 현장을 쉽게 관리하고 문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장에서의 전게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엔젤스윙 솔루션의 건설 현장에서의 모바일 활용

2022년에는 넓은 지역을 매핑하면서 다양한 장비(라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활용도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의 안전 관리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고 현장의 기록, 피해 복구 현황 확인 등 실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에도 드론이 활용될 여지가 많습니다. 단순한 현장 모니터링 용도로만 드론 데이터를 활용하던 때에서 이제는 벗어났다라는 느낌입니다.

3. 웨어러블 / 안전 장비

가상화된 현장에서 현장의 변화를 기록하고 벌어지지 않을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것과 별개로, 넓은 현장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크고작은 안전사고를 100% 예방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 작업자 개개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 장비와 관련된 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웨어러블과 같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장비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작업자 주변을 360도 뷰로 보여주고 작업자 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멧, 동선 추적 및 원격 통신 기능이 활성화된 스마트 안전 조끼, 작업자가 도면을 들지 않고도 진행 상황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글라스, 그리고 넘어지거나 이상 동작이 감지되면 즉시 주변 작업자에게 신호로 알리는 스마트 워크 부츠 등 다양한 웨어러블 안전 장비가 등장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electronics360.globalspec.com/article/9669/wearable-tech-for-the-construction-industry

큰 범주에서는 로봇, 가상/증강현실 장비 또한 인력을 보조 혹은 대체하고 안전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안전 장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국내 건설 현장에서도 이러한 장비의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4. BIM

BIM(빌딩 정보 모델링) 또한 건설 산업에서 나날이 활용도가 높아지는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BIM을 통해 사용자는 건물 및 장비, 현장을 디지털로 모델링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기존 방식에 비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정확한 시각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관계자가 현장의 각 공정 단계에서 설계, 시공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비용,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현장에서 BIM 데이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다만, 이러한 BIM 데이터를 다루는데는 개개인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소프트웨어의 활용도 또한 덩달아 높아지리라는 판단입니다.

5. 모듈러 건축

모듈러 건축은 이미 10여년 전 부터 건설 산업에서 기존 건설 공법을 대체할 신기술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모듈러 건축의 장점인 ‘저렴한 비용’을 국내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웠던 현실적인 문제점 때문에 지금까지 크게 기존 건축 공법을 완전히 대체할 만큼 널리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palomarmodular.com/

하지만 모듈러 건축이 확산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또한 명확하기 때문에 건설사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모듈러 건축을 향해 있었습니다. 삼성물산, GS 건설을 포함한 유수의 건설사들이 2022년 들어 모듈러 건축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등 실질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을 보면, 모듈러 건축 또한 건설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해 보입니다.

모듈러 건축은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같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완제품 상태로 이동하여 쉽게 ‘설치’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모듈러 건축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 예측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constructconnect.com/blog/top-5-commercial-construction-trends-2022
https://www.bigrentz.com/blog/construction-trends
https://www.thetorontotribune.com/2022/01/13/5-popular-trends-in-the-construction-industry/

2022년 새해에도 엔젤스윙과 함께라면, 여러분도 이제 스마트 건설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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