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위해 달리는 무한동력! 엔젤스윙의 ‘손오공’ 사업부 리드 권용화님

2022.05.16

스마트건설 리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 엔젤스윙입니다.

다시 시작된 엔젤스윙 팀원 인터뷰 시리즈 엔젤人어스, 이번 주인공은 마치 ‘손오공’과 같은 퍼포먼스로 엔젤스윙 사업부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는 권용화님입니다. 사업개발 담당으로 엔젤스윙에 입사한지 1년여가 지난 지금, 지치지 않는 추진력으로 당당히 사업부의 리드를 맡아 팀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용화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입사한지 1년만에, 리드로서 당당하게 팀을 이끌다

👼 : 안녕하세요, 용화님!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용화님(이하 권) : 안녕하세요, 저는 엔젤스윙 사업부 리드를 맡고 있는 권용화입니다. 현재 엔젤스윙 사업팀을 리딩하고 있으며 사업개발, 세일즈 등 제가 관여할 수 있는 분야에 여럿 몸담고 있습니다. 사업개발과 세일즈를 겸직하다가, 올해 초부터 리드를 담당하여 팀을 이끌고 있어요. 아무래도 리드를 맡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일 저일 다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 용화님과의 첫 만남이 전시회 부스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입사하기도 전에 전시회에 오셨던걸 보고 보통 분이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권 : 벌써 그 때가 1년 하고도 두달 정도 지났네요! 그때 전 입사가 결정되고 잠시 쉬고 있을 때였는데 엔젤스윙이 코리아빌드라는 전시회에 참가하고, 마침 거기서 박원녕 대표님과 엔지니어 요기, 재키님의 세미나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미리 듣고 찾아갔던 기억이 나요. 플랫폼을 직접 보고 싶었고, 입사할 회사의 팀원 분들을 미리 만나뵙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1년 전에는 방문객이었는데, 1년 뒤 같은 전시회에서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는 용화님(!)

👼 : 엔젤스윙에 처음 오셨을 때에는 사업개발이라는 직무로 입사하셨는데, 이전에도 같은 직무로 일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권 : 사실 제 대부분의 커리어는 영업 쪽이었어요. 첫 직장이었던 강소 IT기업에서 해외영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요. 플랫폼 기반의 IT기업으로 제조사가 주 고객이었는데, 제조사 고객의 물품을 선별해서 수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이 과정에서 괜찮은 제품은 IT기술과 접목시켜 개발부터 판매까지의 사이클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업 이전의 단계에서 구조적으로 사업에 대해 분석하고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내는 사업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후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여 B2B 영업과 사업개발 등을 거쳐 엔젤스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사업부의 리드는 일반적인 ‘팀장’과도 같은 역할인가요?
권 : 우선 저희 팀 소개를 먼저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현재 사업부 내에는 마케팅, 세일즈, CS, CX 팀이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사업부라고 하지만 세부 팀을 아우르는 큰 팀으로 칭하기도 해요. 저희는 고객 유입부터 시작되는 라이프사이클의 0부터 10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각자 팀이 하는 역할은 팀의 이름에서 아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는 각 팀들이 고객에게 저마다의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계획했던 것들이 다 진행되고 있는지, 팀원들이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 지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때 적절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 이전에는 그로스 팀(Growth Team)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사업부라는 조직명으로 올해 초부터 바뀌었어요.
권 : 맞아요.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에서 처음 시도되는 조직개편이었어요. 이전에는 그로스 팀 내 마케팅, 세일즈, CS, CX 담당자가 원 팀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각각의 담당자보다는 윗 선의 리딩이 더 중요한 부분이 있었어요. 올해부터는 담당자 개인보다는 각 팀의 역할을 조금 더 강조하여 사업부의 구조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팀의 구조의 장점도 분명 있었어요. 팀장 혹은 리드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나가는 것 또한 팀 이름대로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였거든요. 굳이 조직을 개편한 이유는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고객 유입 과정에서 각 팀에게 오너십을 더 부여함과 동시에 팀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각각의 고객 경험에 대한 책임감 및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 처음 담당해 보는 리드이기에, 부담감도 만만찮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권 :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입니다. 결국 저 또한 팀 운영을 잘해야 그것이 성과와도 이어지니까요. 팀원들 모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팀원의 특성 및 컨디션, 역할, 어려움에 대해서 모두 파악해야 하는데 이 과정 자체가 조심스럽고 쉽지 않은 일이에요. 이외에도 신규 팀원 채용이나 하나의 목표 아래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조정하고 이끌어나가는 것 또한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이 또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어요. 조직에서 ‘운영을 잘 한다’라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체력 관리를 잘 한다’라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운영을 잘한다는 것은 체력을 잘 쓴다는 것인데, 반대로 운영을 못하는것은 체력을 잘 못쓴다는 겁니다. 체력을 잘 못쓰게 되면 몸이 망가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되죠. 반대로 체력을 잘쓰면 효율적인 페이스로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체력 관리를 잘 하면서 달리다 보면 그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 : 용화님이 팀을 리딩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권 :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아요. 팀을 운영하는 것은 위에도 말했지만 팀원 개개인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데, 이 과정에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저와 팀원들 모두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팀원 한명 한명 모두가 성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진심으로 고민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이러한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팀원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려고 노력합니다.

👼 :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MBTI 질문 나갑니다. 공감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이 설마…. ENFJ이신가요?
권 :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제 MBTI는 ENFJ입니다. 신기하게도 팀원 중 세명이 ENFJ에요.

팀원의 헌신으로 움직이는 팀이기에, 한발짝 더 바라보고 한걸음 더 빨리 움직인다

👼 : 이제 팀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올해 엔젤스윙의 사업부(팀)은 어떤 목표를 두고 달리고 있나요?
권 : 사업적인 목표를 먼저 말씀드리면 엔젤스윙 플랫폼의 도입 현장수를 작년의 4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B2B Saas 사업에서 이 수치는 쉽지 않은, 정말 도전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올해 상반기에 안전관리 플랫폼의 출시로 이전보다 빠르게 현장에 도입 속도가 붙고 있어서, 올 연말까지 목표달성을 위해 열심히 달리려고 합니다. 이외에는 더 많은 팀원이 함께하는 좋은 팀을 만들어나가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 : 회사마다, 조직마다 팀을 운영하는 기조와 분위기도 다 다른데, 용화님께서 추구하는 팀 분위기 및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권 : 저는 개인의 자유보다는 팀을 우선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자유를 통제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책임 하에 자유로운 편입니다. ‘헌신’이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편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헌신은 흔한 말로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하는 그런 개념이 절대 아니에요. 일할 때 만큼은 오롯이 나의 감정과 노력을 팀을 잘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헌신이에요.

엔젤스윙의 사업 관련 팀은 그동안 큰 인원 변동 없이 오래 유지되어 왔는데, 작년에 구성원들의 퇴사로 팀원들이 심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때 직무를 막론하고 서로의 업무를 배워 빈틈을 매워주는 역활을 모두가 했었어요. 이 시점을 계기로 팀에 헌신이라는 분위기가 자리잡은 것 같아요. 특히 스타트업에서 개개인의 ‘헌신’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가지고 있어야 할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팀원들에게 매우 감사해요. 앞으로도 팀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개인 및 팀의 성장과 성과 달성에 잘 쓰여지게 하고 싶습니다.

👼 : 그렇다면, 팀원 개인의 성장과 회사, 그리고 조직의 성장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권 : 저는 팀의 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팀의 성장이 없다면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대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의 성장 속도가 팀의 성장 속도보다 지나치게 빠르다면 개인은 회사에서의 성장 한계를 느끼고 이탈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의 경우에는 팀원이 따라가지 못해 지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팀을 함께 성장시켜서 개인이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기회와 챌린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고 싶어요. 이것이 결국은 팀과 개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 : 특별히 공유하고 싶은 엔젤스윙 사업부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권 : 저희는 한달에 한번 ‘그레이트 팀원’을 뽑아요. 저희는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만큼 팀워크를 위한 개인의 자질을 ‘겸손, 갈망, 영리’라는 3가지로 정의했는데요. 이 3가지 중 하나 또는 복수로 특별히 좋은 모범을 보이거나, 기존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인 팀원을 한달에 한번 익명 투표로 결정합니다. 선정된 팀원에게는 특별 리워드가 지급되고, 전사에도 공지가 됩니다. 

선정된 팀원은 다시한번 업무를 하는데 있어 동기부여될 수 있는 순간이 되고, 다른 팀원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고 생각하여 당분간 꾸준히 유지할 예정이에요.

팀원들과 똘똘 뭉쳐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나갈 엔젤인을 기다리며

👼 : 인재상이라고 하죠. 앞으로 용화님이 함께 하고 싶은 팀원은 어떤 팀원인가요?
권 :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리더십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팔로우십이 없으면 팀을 이끌기가 어려워요. 개개인의 뛰어난 업무적 역량도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인 분 보다는 팀으로써 함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그러한 팔로우십이 있는 분이라면 지금 계신 팀원들과도 최고의 합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마지막으로, 엔젤스윙 사업부에 합류할 미래의 팀원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려요.
권 : 엔젤스윙은 보수와 비효율성의 끝이라는 건설산업에서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속된 말로, 아저씨들이 수두룩한 시장에서 평균연령 30의 젊은 스타트업 친구들이 안전모와 안전화를 챙겨 신고 패기와 열정으로 이래저래 부딪히면서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셈인데요.

‘기술로 건설 현장의 문화를 바꾼다’ 엔젤스윙이 걷고 싶은 길의 방향성인데요. 현장과 본사 담당자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느끼지만, 엔젤스윙의 기술과 플랫폼으로 현장의 문화가 변화되는걸 나날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비록 힘들지만, 우리의 한 걸음이 큰 변화의 흐름의 시작이라는 것을 느낄 때마다 정말 큰 뿌듯함을 느껴요. 저 뿐만 아니라 팀원들 모두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러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라도 엔젤스윙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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